제롬 베니타 커플이 한국 여행 첫날, ‘결혼 전 동거’ 이슈로 끝나지 않는 갈등을 보이다가도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다. 돌싱글즈 외전 - 지금 우리는 1회 재방송 다시보기 2회 재방 본방 라이브
돌싱글즈 커플 여행
18일 첫 방송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에서는 시즌 4를 통해 커플로 발전한 제롬 베니타, 시즌 2의 인연으로 재혼한 윤남기 이다은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시즌 4 종영 후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제롬 베니타 커플은 연애 2년 차답게 더욱 유쾌하고 편안해진 모습과 현실 갈등까지 보여줘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한국 도착 첫날
이른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국에 오기 직전 크게 싸워서 못 올 뻔 했다”고 셀프 폭로하며 공지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벚꽃이 핀 거리가 너무 아름답다”며 오랜만에 만난 한국 풍경에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때 제롬은 베니타에게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가 어디 있어~”라며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베니타는 “이런 거 안 하잖아? 1년에 세 번 했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제롬은 “서울에서 잘 하면 동거를 해주겠지?”라고 물었고, 베니타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답했습니다.
용산구 숙소 도착
제롬이 과거 살던 동네인 용산구 숙소에 도착한 후, 그는 재빨리 자신의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반면 베니타는 미국에서 걸려온 업무 전화 통화를 하며 짐을 대충 정리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베니타는 “숙소로 배달시켜 먹자”고 제안했고, 제롬은 “한국까지 왔으니 맛집을 가자”고 설득했습니다. 이때 베니타의 사촌동생과 그의 아들이 깜짝 방문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제롬은 베니타의 조카와 재밌게 놀아주며 예비 고모부로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사촌동생이 돌아간 후, 두 사람은 발 마사지를 해주며 장난을 쳤고, 단골집에서 먹방을 펼쳤습니다.
해방촌 투어
저녁이 되자 두 사람은 제롬의 어린 시절 추억이 서려 있는 해방촌을 둘러보았습니다. 길거리를 걸으며 이들은 “한국에 와 있는 게 꿈만 같다”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러나 저녁 식사 도중 또 다시 ‘동거’ 문제로 투닥거렸습니다. 올해로 47세인 제롬은 “이혼 후 계속 혼자였고, 곧 50세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베니타는 “난 이혼 후에도 가족과 살아와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이 때문에 급해지고 싶진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